석유관리원이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손주석 이사장(앞줄 좌 5번째)을 비롯해 근로자 대표인 신성하 과장, 주요 부서장들이 함께 인권경영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이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손주석 이사장(앞줄 좌 5번째)을 비롯해 근로자 대표인 신성하 과장, 주요 부서장들이 함께 인권경영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인권존중을 실천하고 인권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8일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과 조주영 경영이사, 본사 및 본부 직원 대표와 주요 간부 등이 참석해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노사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과 서명, 인권전문가(김종철 변호사) 특강,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경영 선언문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용상의 비차별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내·외부 고객의 인권침해 금지 등 다섯 가지 항목이 담겼다.

이날 선포식에서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인권존중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석유관리원은 서로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실현하고 고객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외부전문그룹의 자문을 받아 기관 인권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주요사업의 인권영향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개선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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