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코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만든 에너지타운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미래코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만든 에너지타운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제7회 미래코 과학캠프가 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7개 시·군 및 원주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80 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래공학자’가 돼 ‘스마트 에너지타운’을 건설하기 위해, 에너지 키트 강연, IoT 강연, 도시공학 강연, 빅데이터 강연, 조별 문제 정의, 조별 해결책 발표 등 활동을 수행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학생들이 폐광지역 진흥지구 7개 시·군 및 원주시에 스마트 에너지 타운을 건설해 광해 지역을 변화시킬 다양한 아이디어를 뽐내기도 했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과 인성함양의 기회를 주고자 캠프를 마련했다”라며 “균등한 교육기회 지원, 지역상생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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