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11월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1월1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구리와 철광석은 상승한 반면 유연탄과 철광석 등 나머지 광물가격들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의 수입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톤당 102.84달러로 전주대비 0.9% 하락했다. 중국의 10월 수입량이 2,308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했으나 국제유가는 배럴당 60.19달러로 전주대비 4.7% 하락했다.
     
우라늄은 영국 신규 원전 프로젝트 난항에 따라 파운드당 29.00달러로 전주대비 0.6% 하락했다. Toshiba사는 영국 Moorside Project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기존 1기를 패쇄하고 계획했던 3기는 포기했다.

철광석은 호주의 운송철도 탈선에 따른 공급 차질 전망으로 톤당 76.04달러로 전주대비 0.6% 상승했다. BHP Billiton사의 호주 Mount Newman 철도의 탈선사고로 서호주 지역의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Hedland항의 철광석 재고만으로는 사고 수습기간 수출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니켈·아연은 미연준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 및 미‧중 무역 리스크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12월 미연준 금리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달러가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결정으로 무역전쟁 이슈가  재점화됐다.
      
구리는 메이저 Glencore사 Katanga 광산의 우라늄 노출로 인한 수출 중단으로 공급차질 발생, 칠레의 동절기 대기오염 환경규제 강화로 Codelco사의 2개 제련소가 가동 중단됐다.
      
니켈은 중국 Tsingshan사의 저품위 라테라이트 원광을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생산 프로젝트 추진, 인니 국영 PT Antam사의 올해 3분기 니켈 원광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0.6% 증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 한 광물종합지수는 11월1주 1,697.96로 전주 1,704.59대비 0.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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