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교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앞줄 좌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승교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앞줄 좌 6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4일 보령 머드린 호텔에서 중부발전 직원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진행했던 4차 산업혁명 로드맵 용역 결과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현재 중부발전에서 적용하고 있는 4차 산업 주요 기술에 대해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현재 중부발전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술로는 크게 드론과 가상현실(VR)이 있으며 드론은 보령발전본부 저탄장에서 저탄량 측정 및 발화 감시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은 서천건설본부에서 안전체험시스템에 활용하고 있으며 중부발전 직원과 산업재해 비중이 높은 협력업체 근로자 뿐만 아니라 다국어 자막(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기능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까지 대상으로 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가상현실 기술은 안전체험 이외에도 발전설비 분해정비 및 가상발전소인 시뮬레이터와의 연계에도 활용될 예정으로 운전·정비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위한 지속적인 마인드 함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 및 디지털 문화 정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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