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를 비롯한 대구 소재 12개 공공기관(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대구시 산하 공사, 공단)은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홀에서 대구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2018 지역인재 역량강화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
 
대구 청년실업률은 14.4%(전국 평균 10%)로 광역시 중 최하위(2018년 1분기, 통계청)에 머무르고 있다.

오픈캠퍼스는 지난 9월5일 대구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협약을 통해 발족된 혁신 워킹그룹(이하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이 기획하고 현직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청년의 취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참여기관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8개):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방공기업(4개):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등 이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공기업이 대구광역시와 협업해 공동 운영하며 7개 지역대학에서 15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이해’부터 ‘취업전략 특강’까지 학생들이 원스톱으로 취업준비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오픈채팅방 및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정보(ALIO) 찾아보기, 기관별 NCS 유형 파악, 기관 라운딩’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오픈캠퍼스는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현안인 청년 일자리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최초 협업사업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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