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정 한국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장(좌 2번째)과 관계자들이 메이커스페이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정 한국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장(좌 2번째)과 관계자들이 메이커스페이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혁신 창업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3일 공기업 최초로 전국 7개 사업소에서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설했다.

메이커스페이스란 ‘창업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도구·장비를 갖춘 창작 공간’으로서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의 혁신형 창업분야 핵심 과제다.

지금까지 메이커스페이스는 지자체 중심으로 개설 및 운영됐으나 중부발전은 공기업 최초 사업소별로 특화해 대학교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7개 메이커스페이스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사업소별 주요 활동으로 보령발전본부에서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내·외 태양광발전 창업교육’, 서울건설본부는 ‘마포구 취약계층 여성 바리스타 교육 및 취업 알선’, 서천건설본부는 ‘청년대상 용접학교 운영을 통한 기술인력 양성 후 건설현장 채용’등으로 이를 통해 연간 최대 민간일자리 70개를 직접 창출할 계획이며 5년간 여성 및 청년·신중년 일자리 35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대학 및 지자체 등 관련 단체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일자리 관련 제도개선 및 신산업 개발, 신기술 투자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공기업 최초로 개설된 메이커스페이스의 성공적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으로 발돋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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