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삼영 한국서부발전 사회공헌부장(좌 첫번째)이 우수 멘티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 및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소삼영 한국서부발전 사회공헌부장(좌 첫번째)이 우수 멘티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 및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국가품질명장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함께 한 ‘2018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종결식을 20일 태안 본사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처음 참가한 태안여고, 수원 하이텍 고등학교, 2015년부터 참가한 충남 인터넷고등학교와 천안공업고등학교, 경기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서부발전 품질명장을 비롯한 품질명장협회 대전충남지회 소속 명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꿈너머꿈 진로멘토링은 서부발전 사업소가 위치해 있는 충남과 경기도 소재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품질명장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무 기술전수 등 실질적 진로교육은 물론이고 산업현장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지금까지 국가품질명장 30명을 배출, 공공기관 최다 인원을 보유한 장점을 십분 활용해 ‘꿈너머꿈 진로멘토링’을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김영인 서부발전 품질명장은 “지난 8개월 동안 멘티 학생들과 자주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학생들에게 오히려 뜨거운 열정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품질명장들에게 수시로 개별 진로코칭을 받으면서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 9월 2박3일 진로캠프에서 산업현장에 취업한 멘토링 참여 선배의 강연과 조언이 향후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태안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서부 위피스쿨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 18세미만 아동 및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서부 꿈나무 디딤씨앗 통장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부 위피 드림북’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학습기자재 보강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신바람 에너지스쿨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설정 및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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