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태양광창업교육 및 에너지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태양광창업교육 및 에너지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청년장병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태양광발전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11일 에너지공단과 국방부가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양기관이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의견을 모으고 협력하기로 한 이후 맺은 첫 결실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공단은 청년장병에 맞는 에너지 교육전문 콘텐츠를 개발 및 공급하고 국방부(전직국방교육원)는 청년장병 교육수요 개발 및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분야와 창업에 관심 있는 전역예정 중장기 복무장병(하사 이상)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장정보, 경제성 분석, 관련제도 소개 등 태양광 창업을 위해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김상명 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에너지공단은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방분야 영역까지 에너지교육 수요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13일에는 청년장병(단기병사)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로교육을 추진, 국내 에너지정책 및 동향, 에너지분야의 다양한 직업 및 창업사례를 전역장병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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