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20~21일 양일에 걸쳐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일반국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던 연구발표회를 공개형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에너지기술개발사업(R&D) 추진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기평이 지원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R&D) 8개 과제에 대한 연구 추진내용 발표와 수행기관 담당자와 자문위원, 참석자 간 상호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에 발표된 신재생에너지사업 8개 과제는 △오픈프레임 모듈 및 UV 내구성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시스템 개발과 1MW급 태국 실증((주)광명전기) △메탈프레임 부유체 기반 수상태양광시스템 기술개발 및 1MW급 몽골 실증((주)에스에너지) △해상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개발(스코트라(주)) △울산 200MW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재)울산테크노파크) △경북 영덕 100MW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재)경북테크노파크) △경남통영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재)경남테크노파크) △안마도 220MW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전남개발공사)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재)전북테크노파크) 등 이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회는 신재생에너지학회 2018년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신재생에너지분야 각계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와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에기평의 관계자는 “연구발표회의 원래 취지는 연구내용을 상호 토론하며 연구성과를 향상시켜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형식의 연구발표회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일 양일에 걸쳐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공개 연구발표회를 진행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일 양일에 걸쳐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공개 연구발표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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