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된 한양대, 전남대, 해양대, 연세대 등 10개 대학의 지난 5년동안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26일 연세대 국제회의실에서 ‘자원개발 특성화대학 산학 협력 연구단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물리탐사, 생산증진, 비전통자원개발, 선광·제련, 탐사·개발 등 분야별 과제에 대해 특성화대학 연구단이 지난 5년 간 산·학 협력을 통해 연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연구단을 대표하는 대학의 종합발표와 연구에 참여한 대학들이 패널발표 형태로 참여해 각 대학의 기량을 충분히 펼친 자리가 될 것을 보인다. 

특히 지난 2016년 연구단 중간성과 발표회에 참여했던 기업의 관계자는 우리 대학의 역량이 해외 유수의 대학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향상됐다라는 뜻을 밝히고 있어 최근 사업현장의 수압파쇄 효율향상, 대륙붕 탐사모델 구축과 같은 실무 현안 해소에 기여 하는 등 특성화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의 역량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09∼2013까지 5년동안 대학 교육 인프라 재건을 위해 자원공학과가 개설된 10개 대학을 선정해 하여 연구시설 구축, 교과과정 개편, 교수인력 확충 등의 지원을 시행했었다. 

이후 지난 2014부터 2018년까지 5년동안 14개 대학으로 확대, 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배출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1단계에 이어 현재 진행중인 2단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은 대학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산‧학 협력 연구단’(이하 연구단)과 ‘협력그룹’을 통해 자원개발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연구단은 대학원생이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공사가 산업계 현안을 반영해 제안한 물리탐사, 생산증진, 비전통자원개발(셰일가스), 선광·제련, 탐사·개발 등 5개 과제수행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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