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전국 225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22일 낮 1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올겨울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 캠페인은 이상기후와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고 올겨울 전력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매일매일 사용하는 에너지, 필요한 만큼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취지로 11월부터 광주(광주에코바이크, 11월12일), 대구(대구환경운동연합, 11월12일), 경기(안산YMCA, 11월3일), 강원(춘천YMCA, 11월9일)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 회원단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공동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 대비해 보일러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약 및 따뜻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정용 보일러 청소의 필요성도 안내했다.
특히 ‘에너지 잘쓰기’,‘에너지 지키기’, ‘에너지 만들기’ 등의 3가지 주제의 퀴즈를 통해 약 300명의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법을 소개하고 겨울철 방한용품인 무릎담요와 수면양말을 전달했다.
또한 △겨울철 건강온도 20℃ 지키기 △내복, 목도리 등 방한용품으로 체감온도 올리기 △개별 전열기 사용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보일러 청소하기 등의 따뜻한 에너지 사용법을 소개했으며 12월부터 온라인 캠페인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