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관계자들이 LED전등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들이 LED전등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산업개발(대표 홍원의) 나누리사회봉사단은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참좋은친구들(이사장 신석출)’을 방문해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참좋은친구들은 지난 1992년 서울역 광장에서의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현재 하루 평균 800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무료급식 시설로 노숙인들의 취업알선 및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홍원의 대표를 포함한 30여명의 나누리사회봉사단은 급식소를 운영하지 않는 월요일을 이용해 시설 내 예배당과 식당, 쉼터 등의 노후 전등 100여개를 LED전등으로 교체했으며 노후 전기설비 점검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단일 시설을 대상으로 전개한 재능기부활동 중 가장 큰 규모로 전개돼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재능기부에 참여한 박창우 팀장은 “그동안 봉사단이 참여한 재능기부활동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전등교체작업에 몸은 힘들었지만 봉사단 모두의 재능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산업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이전보다 밝은 실내 환경 조성은 물론 전력 소모를 줄임으로써 시설 운영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홍원의 대표는 “모두가 행복한 연말을 꿈꾸는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는 추위와 굶주림에 신음하는 소외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라며 “회사는 주위의 소외이웃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산업개발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전등 교체 및 노후전기설비 점검 등의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