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주) 대표가 국가 산업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선도하고 에너지신산업, 수출확대, 신규 일자리창출 등 국가경제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40회 한국에너지대상’이 27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는 지난 17년 동안 국내 산업에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펌프시장에 고효율 펌프와 솔루션을 확대 보급해 국가적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신현욱 대표는 ‘인류를 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세계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명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및 고효율 펌프 사용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간 총 48만8,332개의 고효율 펌프를 국내에 보급해 기존 펌프대비 평균 30%인 총 962만5,024MWh, 연평균 192만5,005MWh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지난해에는 그런포스 그룹의 국내 3개 자회사인 (주)청석, 금정공업(주), 한국그런포스펌프(주)의 통합과정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 총 62억5,000만원을 유치하고 100여명의 추가 고용을 창출했다. 

신 대표는 “에너지 절감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기업이 당연히 실천해야 하는 의무(Obligation)이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는 물론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경제 성장 및 해외 수출 확대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내 제로에너지빌딩,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의 산업 트렌드를 적극 주도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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