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은 본사 사옥에서 전문광해방지업체와 단구119안전센터, 육군 제36사단 등 민‧관‧군업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광해관리공단은 본사 사옥에서 전문광해방지업체와 단구119안전센터, 육군 제36사단 등 민‧관‧군업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7일 원주시 반곡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전문광해방지업체와 단구119안전센터, 육군 제36사단 등 민·관·군업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최초 화재 발견 후 즉시 대피방송 및 관내 소방관서 신고를 하고 소방차량 도착 전까지 공단 직원, 시설용역사, 전문광해방지사업체가 소화기, 옥내소화전, 시범 개조한 간이소방트럭을 이용한 신속한 초동조치를 했다.

군부대 도착 후에는 인명구조 및 교통통제를 지원받고 소방관서는 잔여화재 진압 및 환자를 후송하는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노하우를 극대화한 임무별 분업화로 단시간 내 효과적인 화재진압·인명구조·대피유도를 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 재난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업무용 트럭을 화재진압용으로 시범개조하고 화재 중 대피실패자 확인을 위한 드론 감시, 정전 시 탈출을 돕기 위해 계단난간에 야광줄 및 야광봉 설치, 피난 시 공포감 극복을 위한 완강기 체험교육과 응급환자구호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소방관서 의존적인 관행적 훈련이 아닌 공단이 주도하는 현장중심의 합동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화재진압·인명구조·대피유도방식의 중점 개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를 통해 선도적으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