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GS(회장 허창수)는 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14명, 상무 신규선임 23명을 승진시키고 대표이사 전환배치 3명, 신규선임 4명 등 총 53명에 대한 2019년도 임원인사를 내정해 발표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우선 GS칼텍스의 지속경영실장을 맡고 있는 김기태 부사장(59세)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GS엠비즈 대표 장인영 전무(56세), GS칼텍스 법인사업부문장 허준홍 전무(43세)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GS칼텍스 소매영업본부장과 윤활유사업본부장을 맡는다.

GS건설은 재무본부장 김태진 전무(56세), 건축수행본부장 안채종 전무(58세), 신사업추진실장 허윤홍 전무(39세)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하고 Ruwais 총괄을 맡고 있는 이광일 전무(57세)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플랜트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또한 GS EPS 대표이사 허용수 사장(50세)과 GS글로벌 대표이사 허세홍 사장(49세)은 경영능력을 검증 받아 GS에너지와 GS칼텍스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돼 에너지분야 계열사에 전진 배치된다.

또한 GS파워 대표이사 김응식 사장(60세)은 GS EPS 대표이사로 이동하고 (주)GS 경영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정찬수 사장(56세)은 GS E&R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GS글로벌 영업총괄본부장 김태형 부사장(60세)은 GS글로벌 대표이사, GS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조효제 부사장(56세)은 GS파워 대표이사, GS리테일 MD본부장 권익범 전무(54세)는 파르나스 호텔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GS칼텍스와 지주회사인 GS에너지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미래 에너지 사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사업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해 주주간의 협력관계, 해외사업 관련 업무 및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성장전략 마련 등에 역점을 기울여 나가게 됐다.

허진수 회장은 또 에너지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과 한 차원 높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에너지회사 간 시너지 확대는 물론 젊은 경영인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GS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높은 성과가 예측되는 회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에너지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포착해 새로운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경영능력을 검증 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전진배치하는 한편 조직 변화와 활력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각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임원 개개인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전배 및 신규선임 외에도 임원의 계열사 간 교류를 확대했으며 GS칼텍스의 경우 조주은 LPG수도권지사장을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발탁시켜 조직 변화와 활력을 모색했다.

한편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은 지난 1987년 입사 후 약 31년 간 소매영업, 인재개발, 변화혁신, 대외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고 2007년 변화지원부문장을 역임하며 전사 변화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2013년 대외협력실장으로 부임 후 홍보 및 브랜드 관리, 대관, 사회공헌사업, 전사 안전·환경·보건·보안 업무 등을 총괄해 왔으며 사장 승진 이후에도 기존 역할과 더불어 전사적 차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은 허용수 사장은 해외 투자은행인 Credit Suisse, (주)승산을 거쳐 (주)GS에 입사, 사업지원 담당 상무를 맡은 후 증권, 물류사업, M&A, 발전사업, 자원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와 신사업 진출 등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을 맡은 후 지난해 GS EPS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강한 자신감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LNG 직도입을 통해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해 LNG복합 4호기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GS EPS가 국내민간발전기업 최초로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향후에도 GS에너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금융회사와 IBM, 셰브론 등에서 경험을 쌓고 2007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싱가포르법인장, 생산기획공장장 등을 거쳐 석유화학·윤활유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새로운 해외사업 및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주요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글로벌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GS글로벌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기존 Trading 사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GS글로벌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사업 확보에 주력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BSSR 석탄광 지분을 인수하는 등 무역에만 집중하는 전통적 상사에서 벗어나 자원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이룬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GS칼텍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응식 GS EPS 대표이사 사장은 호남정유로 지난 1985년 입사해 GS칼텍스 2003년 원유제품부문장, 2007년 싱가포르법인장, 2011년 윤활유사업본부장, 2014년 Supply&Trading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원유·제품 수급 전문가로 탁월한 성과를 발했다.

지난 2016년 GS파워 대표이사를 맡은 후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및 집단에너지사업 등에서 GS파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GS EPS가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발전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수 GS E&R 대표이사 사장은 1987년 호남정유 입사 후 약 26년 간 GS칼텍스 재무, 경영기획, 정유영업 등의 부서를 거치며 회사의 중장기 전략수립에서부터 현장 영업까지 두루 경험했다.

2013년에 (주)GS로 이동해 경영지원팀장을 맡아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지속적인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내년부터는 GS E&R 발전 사업분야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형 GS글로벌 대표이사 부사장은 1984년 럭키금성상사 입사 후 약 16년 간 해외 수출분야의 업무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2000년 GS리테일로 이동해 해외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2011년 GS글로벌 기계·플랜트본부장, 2013년 전무로 승진해 자원·산업재본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영업 전 부문을 총괄하며 부문 간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 향후 GS글로벌의 대표이사로 조직 안정화와 적극적인 사업육성 등을 통해 수익창출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부사장은 1989년 호남정유 입사 후 2006년 GS칼텍스 LNG구매부문장, 2010년 GS파워로 이동해 마케팅 부문장을 역임했다.

2015년 집단에너지 회사인 인천종합에너지의 대표이사에 이어 2017년 GS에너지의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고 조기 사업안정화 및 성장기조를 구축했다.

향후 GS파워에서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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