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이탈리아의 연료전지 회사 솔리드파워가 대전 둔곡 외국인투자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연료전지시장에 진출한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현지시간 26일 이탈리아 트렌티노 자치정부에서 국내 연료전지기업인 (주)에프씨아이, 솔리드파워사와 대전시에서 조성 중인 둔곡 외국인투자지역 내 4만9,500㎡의 부동산 면적에 합작투자 방식으로 총 5,12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트렌티노 자치정부 아킬레 스피넬리(Achille Spinelli) 경제개발 장관과 EU 의회 레모 쎄르나지오또(Remo Sernagiotto) 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국-이탈리아 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조성 중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우수한 외국인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