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우측 두 번째)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운데) 등이 20일 강원도청에서 ‘에코 잡 시티’ 태백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우 2번째)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운데) 등이 20일 강원도청에서 ‘에코 잡 시티’ 태백 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9일 강원도 춘천 소재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태백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에코 잡 시티(ECO JOB CITY) 태백’,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광해관리공단이 제안해 선정된 ‘ECO JOB CITY 태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광해관리공단과 태백시, 지역난방공사, 석탄공사 등 각 기관별 전문성을 고려한 업무분담이 이뤄지게 되며 강원도는 행정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CO JOB CITY 태백’ 사업에는 총 2,273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태백시 석탄공사훈련원을 활용한 산림재생에너지파크 및 미이용 산림자원 수거센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폐광지역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경제기반 구조를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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