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자원‧환경분야 이슈분석 보고서인 ‘미래코 테크 포커스(MIRECO TECH FOCUS)’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슈분석 보고서는 그동안 광해관리공단에서 광해관리를 위해 개발된 기술 중 타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중점 소개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앞으로 이슈보고서를 연 2회 이상 발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단의 기술이 좀 더 쉽게 타분야의 전문가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서울, 부산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싱크홀 조사에 사용되고 있는 미래코 아이(MIRECO EYE) 기술과 지반침하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광해관리공단에서 개발한 ‘MIRECO EYE(지하공동 형상화 측정기술)’는 신기술(NET) 제1040호로 지정됐으며 지하공동에 삽입해 지하공동의 규모 및 방향성과 같은 정밀한 수치정보와 영상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광해관리공단은 MIRECO EYE가 지반침하 발생과 기술개발을 고민하는 지자체, 위험관리 기업, 유사분야 연구자 등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분석 보고서 ‘MIRECO TECH FOCUS’는 광해관리공단의 기술정보 공개의 일환으로 진행돼 홈페이지(www.mireco.or.kr)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승진 광해관리공단 광해기술원장은 “이슈보고서를 통해 친숙하지 않은 광해방지기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에 필요한 공단의 기술정보 공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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