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임창수 한국가스공사 경영협력처장(좌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경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임창수 한국가스공사 경영협력처장(좌부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28일 대구에서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대구사경센터)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사경센터는 대구의 사회적 경제조직(사회적 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의 성장·발전을 위한 사업과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2016년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수 가스공사 경영협력처장과 김재경 대구사경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회적 경제 모델 발굴 및 인큐베이팅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 경제의 협업 및 규모(Scale-Up)화 기반 마련 △사회적 경제를 통한 업사이클링·신재생에너지 기반 조성 및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맞춤형 기술개발과 시제품·마케팅·디자인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2018년 신규 45개 과제, 98억원)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올해 대구사경센터와 대구지역 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식품 관련 사회적 경제기업 컨소시엄의 상위시장(공공대형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안심(安心)팩토리’사업을 공동 추진한바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12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급식 및 예비군 도시락 등 단체급식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속 가능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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