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전력계통 신뢰도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제10차 전력계통 신뢰도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계통현안 공유 및 개선을 위한 ‘제10차 전력계통 신뢰도 전문가 워크숍’을 산업계·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생에너지 및 신송전설비 도입기의 현안과 과제’라는 대주제로 전력계통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력수급계획 주요 검토사항 및 개선방향에 대해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첫날 정밀도 향상을 위한 동기기 모델정수 검증관리 방안, KEPCO Grid-ESS 추진전략, 재생에너지 계통운영을 위한 고시 및 시장규칙 개정내용, 2018년 전력계통 현안과 대응방안, 동·서해안 발전제약 해소 방안, 신송전설비 도입에 따른 전력계통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 총 6건의 발표 이후 이슈 공론화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각계의 발언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력수급계획 주요 검토 사항 및 개선방향에 대해 옥기열 전력거래소 팀장의 주제발표 이후 전문가 패널 5인의 토의시간이 있었다. 이날 패널토의에서는 신재생의 위치정보에 기반한 발·송전 통합계획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강욱 전력거래소 시장계통개발처장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및 신송전설비 안정운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계통운영기법의 선진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과 같은 소통의 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과제의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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