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가 개최한 'CNG전세버스 운영 간담회' 참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가 개최한 ‘CNG전세버스 운영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대성에너지(대표 강석기)는 지난 29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전세버스업계 대표자, 대구시 버스운영과 및 환경정책과 담당자, 전세버스조합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NG전세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수도권 운행제한제도(LEZ)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세먼지가 더욱 악화될 경우 내년 초부터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된 노후 경유차 약 269만대의 운행제한을 예고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정부의 대기질 개선 정책과 그간의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각종 지원에 발맞춰 전세버스 CNG전환 및 추가도입 등 보급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는 수소전지차 보급 정책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CNG버스 보급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업체 2곳을 선정해 감사패도 전달했다.

박종률 대성에너지 C&M본부장은 “지난 2000년대부터 CNG버스를 중심으로 도입된 천연가스차량 보급사업이 대구지역 대기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하지만 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인접한 시군의 시내버스와 청소차, 학원용 중형버스 등 친환경 연료전환이 추가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