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감 표지.
전기연감 표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래 동력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태양광, 수소에너지 등의 동향 예측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 현황 등을 알 수 있는 전기연감이 발간됐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3일 전력산업계의 유일한 총서인 ‘2018 전기연감’(통권 54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기연감은 지난 1년간 각 분야별 현황, 사업실적과 계획·전망 등이 각 해당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집필됐으며 각종 국내·외 전력통계를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이번에 출판된 전기연감의 총 분량은 1,295페이지에 달하며 △총론 △전력산업 △원자력발전산업 △에너지신산업 △외국의 전력산업 △전기기기산업 △전기관련사업 △연구개발 및 기술교육 △전자·ICT산업 △통계 등 총 10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미래 에너지 개발, 에너지 안보 등 에너지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에너지신산업 챕터에 최근 떠오르고 있는 수소에너지분야를 추가했다.

전기협회의 관계자는 “해를 거듭함에 따라 수록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보강함으로써 전기연감의 이용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라며 “국내 전기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전기연감은 대한전기협회 홍보협력실(02-2223-3642)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CD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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