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두번째 줄 좌 9번째)과 전기인 재난지원단 단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서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두번째 줄 좌 9번째)과 전기인 재난지원단 단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서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서울시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안전점검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4일 서울특별시 관내 주민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135개소의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 재난지원단’소속 서울 4개 시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국가 재난복구활동에 동참할 자원봉사자 5,000여명을 모집해 ‘전기인 재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 후 처음 개최되는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전기인 재난지원단 소속의 전기인은 “연말이라 여러모로 바쁘나 전기기술인협회가 개최하는 봉사활동에는 우리 전기인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며 “전기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직장에 연차휴가까지 내고 선뜻 전기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선복 회장은 “전기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기재해는 물론 국가 재난발생 시 정부와 협조해 우리 전기기술인들이 재난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선제적 재난 예방활등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지원으로 전기인이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자”고 강조했다.

향후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협회 21개 시·도회를 중심으로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국가재난 발생에 따른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재난 복구를 목표로 솔선수범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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