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좌 첫 번째)과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좌 세 번째)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판로 지원 및 성능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좌 첫 번째)과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좌 세 번째)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판로 지원 및 성능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은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판로 지원 및 성능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강화와 중소기업 성능인증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성능인증 신규기업 발굴 및 시험 수수료 감면 △중소기업 판로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상호 전문협력지원팀 구축 및 성능인증에 대한 애로해소 서비스 제공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및 성능인증 활성화를 위한 대내·외 홍보 및 교육 △공동장비활용 및 연구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타 협력기관이 필요한 추가 지원 사항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수수료 비용 절감으로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은 제품 성능인증 시험수수료의 20%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된다. 성능인증을 신규로 취득한 기업이 성능인증의 연장신청을 위해 동일제품을 대상으로 시험을 의뢰하는 경우에는 수수료를 25% 감면받는다.

윤갑석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연구장비 공동활용 및 중소기업 관련 R&D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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