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전남 장성 육군 공병학교 폭발 실증시험장에서 방폭문 폭발 실증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전남 장성 육군 공병학교 폭발 실증시험장에서 방폭문 폭발 실증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지난달 30일 전남 장성 육군 공병학교 폭발 실증시험장에서 방폭문 폭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폭발실증시험이란 폭탄 GP 550lB (TNT 125kg)을 기준으로 약 5.66m 이격 거리에서 폭탄을 터뜨려 방폭문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말한다.  

이날 방폭문 폭발실증시험에는 문종삼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원장과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육군공병학교, 육군사관학교, 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 등 관계기관을 비롯한 방호제품 제조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가스안전공사가 폭발실증시험 주관기관으로 선정 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시험으로 국내 방폭문 제조사 4개사 6개 방폭문에 대한 시험이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방폭문 폭발실증시험을 통해 국내 방호제품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하고 방호제품의 해외수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방부, 가스안전공사, 방폭문 제조사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 폭발실증시험은 민··유관기관이 하나가 돼 국내기업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신규 사업 분야을 확장하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문종삼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원장은 “이번 폭발실증시험을 계기로 방소시설 제품인증에서부터 완성검사까지 방호시설 전분아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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