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국가보안 포상 전수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년도 국가보안 포상 전수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달 29일 세종시에서 열린 ‘2018년도 국가보안 포상 전수식’에서 국가보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4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산업통상자원부 정기·불시 보안감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가스공사는 경비·보안·방호 분야에서 국가 비상사태에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사이버공격 대응훈련(Cyber Guard)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가스공사 통합보안처는 앞으로 정보보안 취약점 및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보안 취약점 신고 및 포상제도(Bug Bounty Program)를 운영해 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약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리적 망분리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문서 중앙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일하는 방식 혁신은 물론 정보보안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물리적 망분리란 2대의 PC를 지급해 인터넷 영역과 업무 영역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하는 방식으로 1대의 PC를 논리적으로 구분하는 논리적 망분리보다 보안 취약요소가 월등히 적다.
 
문서 중앙화는 사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문서를 개인 PC에 저장하는 대신에 클라우드 기반 사내 중앙 문서저장소에 저장 및 공유함으로써 문서보안은 물론 부서간 칸막이 없이 공유·협업하는 스마트 오피스를 실현하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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