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돈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 마이클 슈나이더, 김성환 국회의원, 윤순진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기돈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 마이클 슈나이더, 김성환 국회의원, 윤순진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18 세계원전산업동향 보고서(WNISR: 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총괄 주저자인 마이클 슈나이더(Mycle Schneider)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슈나이더는 원자력 정책 관련 독립적인 국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WNISR을 25년간 발간해 왔다.

원전 산업에 대한 방대한 통계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WNISR은 미국 ‘원자력 과학자회보’ 편집자의 평가처럼 원전에 대한 개인의 입장과 상관없이 세계 원전 산업 동향에 대한 무시할 수 없고 무시해서는 안 될 권위 있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전력 공급에 있어서 원전 역할의 전반적인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래도 불확실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예외적인 중국의 영향을 제외할 경우 그 흐름은 더 명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함께 국회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대표의원 우원식, 연구책임의원 김성환, 김해영)이 공동주최, 원전산업 전반에 대한 세계 동향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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