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박진호 OSP MD, 우수R&D 수상자들 그리고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 과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홍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박진호 OSP MD, 우수R&D 수상자들 그리고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 과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두산중공업의 1.000MW급 초초임계압(USC) 주기기 시스템 상용화 기술개발 등 국가에너지R&D 우수성과 4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R&D 혁신방향과 성과교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R&D대전’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개발된 에너지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 ‘에너지기술혁신 우수성과 기술정보 교류회’에서는 국가에너지R&D 우수성과 4개 과제에 대한 산업부 장관 표창 시상과 수상자들의 발표를 통해 우수R&D 성과 내용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에너지R&D 우수성과 과제로 △1.000MW급 초초임계압(USC) 주기기 시스템 상용화 기술개발(두산중공업) △사용후 자동차 엔진 및 핵심 엔진주변부품의 재제조 기술개발((주)오성이엔지서비스) △농산물 건조용 열펌프 및 데시칸트 하이브리드 건조기 개발(에이티이엔지) △80MW급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양상을 위한 Full Automation ALD(atomic layer deposition) 장치개발((주)엔씨디) 등이다.

2부 ‘에너지 신산업 정책 및 기술협력’ 에서는 소관 PD(태양광, 풍력 등)들과 국내외 한인공학자들이 에너지분야별 연구 현황과 협력 아이디어 발표와 함께 육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에너지R&D의 성과가 사업화로 연결되고 에너지산업 육성의 모멘텀이 돼야 한다”라며 “이번 행사는 R&D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에너지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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