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하이리움 대표(좌 3번째)가  K-글로벌@차이나 2018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서영 하이리움 대표(좌 3번째)가 K-글로벌@차이나 2018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하이리움산업이 지난 5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K-글로벌@차이나 2018’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들이 중국에서 현지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하이리움산업은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로 대회에 참가해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17개 참여기업 중 최고점을 받았다.

하이리움산업은 국내 최초 액화수소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 액화 수소저장 및 이송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K-글로벌@차이나 2018의 하나로 진행된 피칭대회에는 한국 스타트업과 중국 현지 기업인, 벤처투자자,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본투글로벌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IC중국이 함께했다.

총 17개 기업이 참가한 피칭대회에서 본투글로벌센터 지원 기업은 △메디퓨처스 △비주얼캠프 △이노프레소 △해치랩스 △아이티앤베이직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하이리움산업 등 7개다.

기업들은 중국의 주요 VC, 엔젤투자자, 창업 인큐베이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업의 특화된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 멤버사를 포함한 한국 ICT 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과 현지 사업성을 내세우며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라며 “중국 내 투자자, 비즈니스 파트너별 분석을 통한 매칭 작업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트래킹으로 실제 멤버사의 사업제휴 및 계약, 투자유치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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