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남에너지 임직원과 이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남에너지 임직원과 이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경남에너지(대표 강인구)는 지난 6일 창원의 경남 이주민 노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남에너지 임직원과 함께하는 이주민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인구 대표를 포함한 경남에너지 임직원들과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석해 2시간 가량 우리 전통 문화인 김장 담그기를 함께 하면서 따듯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직접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함께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는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있어 이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다”라며 “이번 김장 나눔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매년 경남 이주민 노동복지센터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축제인MAMF(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행사를  후원해 이주민들의 문화적 권리를 보호하고 우리 사회의 이주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전환하고 사회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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