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가 7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열린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1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건창호가 7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열린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1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시스템창호 1위 기업 (주)이건창호가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시상식은 7일 UIA 주체로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열린 ‘UIA 2017 1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국제건축연맹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UIA 2017 Seoul World Architects Congress, 이하 UIA 서울대회)’는 건축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건축문화 축제다. 국제건축연맹(Union of International Architects)과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며 한국에서는 2011년 이후 6년만에 열렸으며 124개국 3만여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건창호는 UIA 2017 서울 대회의 후원사로서 참여해 ‘SUPER 진공유리’ 등 국내기업의 독보적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독일 슈코(SCHÜCO)사와 공동으로 스페셜세션을 진행해 UIA 서울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건창호는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시스템 창호를 국내시장에 선보인, 시스템 창호 전문 기업이다. 독일 슈코(SCHÜCO)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부산 아난티 호텔,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캐나다 탤러스 스카이 등 최신 건축물 및 고급 주거시설에 걸맞은 초고단열 시스템창호를 제조하며 현재 고급 창호시장(시스템 창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건창호는 2018년 4월 독자개발한 ‘SUPER 진공유리’로 에너지 성능기준이 엄격한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의 ‘패시브 하우스 인증(PHI Component Certification)’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이건창호의 ‘SUPER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열과 소리의 흐름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차세대 단열 유리로 이건창호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이건창호의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그간 고단열 고성능 창호를 공급하며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창호 연구개발에 집중해 한국을 대표하는 시스템 창호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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