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 이하 충북TP)는 지난 7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기업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통 확대를 위한 ‘2018 Hat Trick 기업지원 종합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서 다양한 협력으로 성장발전을 가속화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우수기업 육성에 대한 성과제고와 일자리진흥을 위해 종합적인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Hat Trick은 선수가 한 경기에서 3골 이상의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하는 것을 말한다. 충북산업경제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열띤 경기로 볼 때 선수역할의 중소벤처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장발전의 전략모색을 위해 △통합성과보고회 △수출상담회 △충북테크페어 등 3가지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함으로 혁신적인 정보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통합성과보고회’는 2018년부터 새롭게 추진된 ‘충북스타기업육성사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을 비롯해 총 21가지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주)성원메디칼, (주)미미식품, (주)이엔씨는 중국, 호주, 베트남 바이어와 100만불, 50만불, 5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식을 거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주)토마스엔지니어링은 충북스타기업으로서 진일보한 성과와 (주)쎄넘은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12개국 30명의 해외바이어와 1:1매칭으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자유무역협정(FTA), 글로벌 유통물류, 제품의 현지화 및 마케팅과 관련하여 참가한 기업들과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충북테크페어’는 지역내외 총 26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기술사업화협의체가 주관한 기술이전 및 지원사업 상담회와 55개 우수기술에 대한 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원활하게 소통하는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지원 전문역량의 집중과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뿐만 아니라 모두가 혁신성장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