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에너지ICT 전문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종합청렴도는 8.72점으로 공공기관 평균인 8.12점을 상회하고 있으며 동일유형(공직유관Ⅱ) 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정책고객이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 결과가 지난해 7.70점에서 8.63점으로 12% 이상 크게 향상됐으며 내부청렴도 결과도 지난해보다 0.28점 오른 8.19점으로 4년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 달성의 원동력으로 CEO를 중심으로 한 전사적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청렴 컨트롤타워 구축과 반부패·윤리경영시스템의 글로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꼽을 수 있다.
 
한전KDN은 지난 2월 박성철 사장 취임 이후 윤리경영 전담부서인 윤리준법팀을 신설하고 갑질근절, 성희롱·성폭력 등을 포함한 인권경영선포 및  안전, 상생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윤리경영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시민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담조직인 ISO37001인증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외부전문가와 협업으로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 반부패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해 진단을 시행하는 한편 부패방지 경영절차서 및 관련 지침 등을 새로이 제정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달 30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인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전KDN은 청렴문화 선도기업으로서 내부 윤리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민간분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윤리경영 지원 프로그램발굴·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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