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고압가스협회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료용고압가스협회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회장 장세훈)가 11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첫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총회는 △총무 및 재무보고 △안건 심의 △수입·지출예산서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안건 심의에서는 정관 개정의 건과 보험약제분과위원회, GMP분과위원회, 사무국 등의 내년도 사업 기본계획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보험약제위는 △의료용가스 가격 현실화 △가정용가스 치료서비스 의료용보험적용 △법규 현실화 정비 등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의료용가스 가격현실화는 약제실거래가 상한금액 인상 및 주변국의 실거래가 상한금액을 고려한 인상 등에 대해 추진한다.

또한 법규 현실화 정비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및 약제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제 상한금액 조정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GMP위는 △GMP관리 대관청업무 △의료용가스 적용범위·품목 확대 △대한약전 개정 참여 △GMP 정보교류 및 교육 등 사업과제 등을 논의했다.

GMP관리 대관청업무와 관련해서 협회는 GMP 및 의료용고압가스 관련 제도개선 및 정책수립과 법규 제·개정 등에 참여해 회원사의 주요 요구사항을 수렴 및 협의할 것을 사업과제로 계획했다.

또한 의료용가스 적용범위·품목 확대에 대해서도 요양병원 산소발생기 기준 재설정과 음식료품 및 미용분야 사용가스 의료용가스 기준적용, 기타 의료용가스 적용분야 개발 및 확대 등에 대해 계획을 밝혔다.

대한약전 개정 참여에 대해서도 현장 상황에 맞는 약전 개정과 EP, UP 등 약전을 통합해 적용가능한 약전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사무국의 사업계획에도 △정례회의 및 협회 규정 보완 △임원 및 회원사 활동 지원 △안전 홍보 및 회원사 교육 △회원사 홍보 강화 △협회 사업개발 및 제안 등에 대한 사업과제를 밝혔다.

이후 워크샵에서는 GMP위 보고 및 보험약제위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임연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의 전문의약품으로서 산소의 이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장세훈 의료용가스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의료용고압가스협회의 설립 이후 협회가 의료용가스업계를 대표하고 대외적으로 대표성을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으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역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용고압가스협회는 지난 2월7일 창립총회 이후 지난 10월 식약처 소관 사단법인이 허가됐으며 오는 28일 법인 등기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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