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서울 소재 주유소의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721원, 경유는 725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최대 650원, 경유는 674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에너지 소비자단체인 에너지석유감시단(단장 송보경)은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을 통해 서울 소재 주유소의 가격 정보를 조사한 결과 휘발유의 경우 강서구 소재 강서오곡셀프주유소가 리터당 1,3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밝혔다. 

경유도 강서소재 강서오곡셀프주유소가 리터당 1,247원으로 저렴했다. 

반면 경유는 성북구 소재 삼선주유소가 리터당 2,0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중고 소재 SK에너지의 서남주유소가 리터당 1,972원으로 가장 비싸 리터당 725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2일 기준 서울 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많이 차이나는 곳은 휘발유의 경우 성북구였으며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리터당 1,418원에 판매하는 알뜰주유소인 원천주유소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리터당 2,068원에 판매하는 S-OIL의 삼선주유소로 리터당 최대 650원의 판매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경유는 서초구로 가장 저렴했던 주유소는 리터당 1,274원에 판매하는 알뜰주유소인 만남의주유소였던 반면 가장 비싸게 판매하는 곳은 SK에너지 양재주유소로 리터당 1,948원에 판매해 리터당 무려 674원의 판매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서울시내 주유소의 판매가격 차이가 가장 적게 나는 곳은 중랑구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은 현대오일뱅크의 (주)자연에너지 대창주유소가 리터당 1,417원에 판매했으며 가장 비싼 곳은 GS칼텍스의 소망주유소로 1,519원에 판매해 102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경유는 강북구 소재 GS칼텍스의 수유동주유소로 이곳은 리터당 1,288원에 판매했던 반면 GS칼텍스의 대성석유 (주)신광주유소가 1,357원에 판매해 리터당 69원의 판매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에너지석유감시단의 관계자는 “구별로 주유소 판매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고 있어 소비자들이 주유소 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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