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우 7번째)을 비롯한 협력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성과발표회 참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우 7번째)을 비롯한 협력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성과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올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서발전은 13일부터 14일까지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협의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한국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동서발전이 올 한해 시행한 동반성장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협력중소기업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협력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 △동서발전 2019년도 동반성장추진계획 발표 △유관기관의 정부정책 추진사업 소개와 중소기업 현장의 4차산업 필요성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중소기업 우수사례로는 APM테크놀러지스(대표 박지원)의 동서발전 공동개발과제 ‘전력용 변압기 부분방전 상태감시 장치’로 사우디시장 실증과정을 통해 해외진출의 기반을 확보해 매출을 높인 사례와 풍천엔지니어링(대표 이병천)의 ‘복합화력 발전설비 냉각탑 백연 원천방지 장치 기술개발’ 등이 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은 동반성장분야 정부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동반성장 7회 우수평가를 받은 협력중소기업의 동반자”라며 “협력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도록 2019년에도 해외판로 개척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8년 공기업 중 최초로 84개사의 중소기업과 협력중소기업협의회를 구성해 10년째 모범적인 동반성장의 문화를 다지고 있으며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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