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합성수지로 제작된 스위스페이서 제품.
특수 합성수지로 제작된 스위스페이서 제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난 9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의 창호 성능이 강화됨에 따라 유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단열간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열간봉은 복층유리 또는 삼중유리에서 유리 사이의 공간에 기체나 공기를 채워 단열성을 조절하고 엣지부분의 단열 효과를 극대화해 이전의 결로 및 열 손실의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한글라스(대표 이용성)는 복층유리의 단열성능을 높이고자 알루미늄이 아닌 특성 합성수지로 제작한 스위스페이서 단열간봉을 소개했다.

스위스페이서는 현재 존재하는 모든 스페이서보다 우수한 단열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절연기능이 우수해 판유리 내부의 고온이 오랫동안 지속돼 결로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

또한 경제성이 뛰어나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어드밴스(SWISSPACER Advance)와 더 나은 성능 구현을 위해 사용하는 high end제품인 얼티메이트(SWISSPACER Ultimate) 등 두 종류의 제품이 있다. 총 17가지의 색상으로 어떠한 색상의 유리나 프레임 종류에도 잘 어울려 미려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단열간봉시장은 매년 약 24%씩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글라스의 관계자는 “단열간봉이 상업용, 특히 대형 현장 건물에 많이 사용됐으나 법규 강화로 인해 주거용, 고급 빌라 및 재건축 건물에 단열간봉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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