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좌 번째)이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와 제4회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모니터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우 2번째)이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와 제4회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모니터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열린 원전 7개 지역의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와 ‘4차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모니터단 회의’에 참석해 원전지역 주민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위원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앞으로 원안위가 원자력안전규제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 시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모니터단 회의에서는 그동안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성과와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주요 성과로는 현재 월 2~3만명 이상 방문하며 원자력안전정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것 등이 논의됐으며 개선방안으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아 정보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오프라인 정보공유센터의 구축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이날 엄 위원장은 “원자력안전은 국민들 특히 원전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로 여러분들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의 활성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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