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철호)는 21일 대전 유성에서 LPG용기재검사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절기 가스사용이 증가와 함께 가스사고 개연성이 높아 철저한 LPG용기 검사를 통해 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각 검사기관은 검사원 및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자체 일일 점검을 철저히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희망 검사기관에 한해 필요시 가스안전공사에 요청점검을 신청 및 실시하기로 했다. 

김형호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전무는 “2019년도 각인 인수 및 2018년도 각인 반납, 대장정리 등 각인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담당자도 참석해 지난 11월16일 개정된 ‘검사기관의 검사장비 종류 및 규격기준 개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 3일 공포 및 시행된 액법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현재 충전소 및 판매업소에서 보관중인 1988년 12월31일 이전 제조 LPG용기는 지체없이 LPG용기전문검사기관으로 보내, 폐기해야 된다는 내용도 안내했다. 

김철호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 등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정부 및 국민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가스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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