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가 개최한 한국세미나에서 태양광 모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진코솔라가 개최한 한국세미나에서 태양광 모듈 치타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 1위 업체인 중국의 진코솔라가 고출력 모듈을 기반으로 한국 태양광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진코솔라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태양광세미나를 개최하고 초고출력 모듈인 ‘치타(Cheethah)’ 제품을 소개했다. 치타 모듈은 초고효율 모듈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제품으로 400W 이상의 출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코솔라는 400W 이상의 태양광 모듈로 경제적이면서도 태양광발전시스템 용량 및 고객의 경제적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동시에 그리드패리티 실현을 위해 최첨단 태양광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추구하고 있는 진코솔라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하프셀 기술을 적용해 100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일반 단결정 PERC 모듈 설치보다 1만6,600개 이상의 모듈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치타 모듈은 산업기준의 안티피드(AntiPid) 인증을 얻음과 동시에 IEC 기준도 충족함으로써 이중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진코솔라의 400W 고출력 모듈 치타.

진코솔라의 400W 고출력 모듈 치타.

이번 진코솔라 한국 세미나를 진행한 한석준 매니저는 “진코솔라의 치타 모듈은 효율 증강을 위한 라지셀(large cell)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루프탑에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우수한 발전성능을 보유함과 동시에 풍압 2,400파스칼, 적설하중 5,400파스칼의 내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안전성도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진코솔라는 전세계 8곳에 글로벌 공장을 운영하며 16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진코솔라의 제품이 글로벌 태양광시장에서 우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국시장에서의 수요도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AS 지원에 있어서도 전문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 진코솔라 제품에 대한 AS 발생이 미미하며 AS 자재는 소량 창고보관하거나 특송이 진행되기에 AS 발생시 처리도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내 영업망 확대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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