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우)와 배우 박신혜씨가 지난 21일 서울 강동소방서를 방문해 강동만 강동소방서장에게 방화복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우)와 배우 박신혜씨가 지난 21일 서울 강동소방서를 방문해 강동만 강동소방서장에게 방화복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와 배우 박신혜씨가 공동으로 소방관을 위해 방화복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했다.

LG전자와 박신혜씨는 지난 21일 서울, 광주의 소방안전본부 소방관들이 방화복 등 근무복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방화복세탁기 20대와 건조기 20대를 기증했다.

박신혜씨는 소방관들을 지켜주는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는 LG전자 방화복세탁기 소식을 접하고 이 제품 20대를 소방서에 기증했다.

LG전자도 박신혜씨의 방화복세탁기 기부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방화복세탁기 1대에 14kg 건조기 1대씩 매칭해 총 20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LG전자는 방화복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제품 개발에 착수, 같은 해 12월 새 방화복세탁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Korea Fire Institute)의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해 KFI인정을 획득했다.

박신혜씨는 “화재현장에서 애쓰시는 소방관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방화복세탁기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번 공동 기부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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