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 세탁기가 호주 소비자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세탁기 최고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호주의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전문가들의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LG전자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에 모두 최고점을 부여했다.
LG 드럼세탁기는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호주에서 판매하는 세탁기 중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으며 ‘추천 제품’에 선정됐다.
LG 통돌이세탁기 2개 제품도 평가 대상 모델 중 최고점인 71점을 받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가단은 LG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가 세탁, 헹굼 등 기본 성능은 물론 사용편의성, 물 절약 등에서 모두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LG 세탁기는 핵심부품인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꾸준하게 호평 받고 있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필요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져 내구성도 뛰어나다.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제품의 성능과 효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인버터 기술도 장점이다. LG전자가 생활가전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인버터 기술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서 LG 건조기는 지난 7월 초이스의 소비자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이뤄낸 에너지효율, 짧은 건조시간 등을 인정받으며 건조기부문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인 류재철 부사장은 “인버터 DD모터, 인버터 히트펌프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세탁기 및 건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