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이 지난 20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분야 시험분석 노하우와 폐기물 재활용기술평가능력을 인정받아 제3호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국내 민간시험기관으로는 첫 번째다.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은 폐기물의 재활용 가능 여부 평가, 재활용 기술과 제품 생산 과정, 유통까지 전단계에서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측하고 평가한다. 또한 폐기물 배출업체가 처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돼 있는 ‘폐기물의 유해성 정보자료’ 작성 업무도 병행해 수행한다.

KCL이 평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재활용환경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관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석유관리원을 포함해 세 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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