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C 대학생 인턴십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NEC 대학생 인턴십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회장 김상갑)는 지난 26일 서울 대치동 써밋 갤러리에서 제5기 ENEC 대학생 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4년 5월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기념행사에서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UAE 공동 원자력 글로벌 청년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매년 상대 국가의 주요 원자력 관련 시설에 자국 대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한국 대학생 24명이 UAE 현장에서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장, UAE원자력공사(ENEC) 한국사무소장,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 양국 원전 관련 인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대학생 30명은 약 1주일 동안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서 기초교육을 이수 한 뒤 6주간 UAE 바라카 현장에서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인턴십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 원전 산업계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국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과 자질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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