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멘토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멘토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7일 경주 포시즌 유스호스텔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로 10기째를 맞는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60명과 5개 원전 본부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363명을 선발했다. 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2019년 1월3일부터 1월25일까지 각 원전 본부 주변지역에 배치돼 멘티들에게 멘토링을 시행하게 된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437명의 멘토가 3,300여명의 멘티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돼 줬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 60명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아인슈타인 클래스가 지역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멘토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보람있고 값진 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주변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기부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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