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올해 12월까지 특수학교, 공항소음피해지역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취약학교 태양광발전 보급 대행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해 사업비 5억7,500만원으로 도내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 비대상 학교 중 에너지 취약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보급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너지공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각각 △공유화기금 지원 △참여기업 선정 및 사업관리 △학교 선정 역할을 맡고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12월까지 도내 5개교 총 201kW(△제주고 30kW △온성학교 60kW △서귀포산과고 40kW △뷰티고 45kW △도리초 26kW)를 보급했으며 냉·난방비 등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에너지공사의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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