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소재 E1충전소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과천 소재 E1충전소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에 이어 LPG수입사인 E1(회장 구자용)에서도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LPG가격을 kg당 110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E1과 거래하는 산업체, 충전소 등에서는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가격의 경우 kg당 982.80원에서 872.80원으로, 산업체 등에 공급하는 프로판은 989.00원에서 879.00으로 각각 조정된 가격으로 LPG를 공급받게 됐다.

연내 LPG연료사용제한이 전면 폐지되거나 2,000cc로 추가 완화가 기대됐지만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되지 못해 LPG자동차의 신규 등록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택시를 비롯한 LPG차량용 부탄을 판매하는 LPG자동차 충전소에는 kg당 1,323.13원이던 부탄 가격이 1,213.13원으로 조정돼 LPG가 공급된다.

LPG업계의 관계자는 “세계경제가 둔화되면서 유가와 환율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LPG가격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등 다른 경쟁연료대비 LPG가격 경쟁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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