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호스 갉아 LPG폭발

수원시 팔달구, 일가족 4명 부상

가스렌지의 비닐호스를 쥐가 갉아 가스가 누출, LPG가 폭발했다.

지난달 19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484-8 영 미용실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피해자 최정자(여, 37세)씨가 가스 누출을 인지하지 못하고, 식사 준비를 위해 가스렌지를 켜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일가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가스안전공사는 LPG로 가스렌지 및 가스순간온수기를 염화비닐호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시설로서 주방 창문을 통해 가스렌지로 연결된 염화비닐호스를 쥐가 갉아 가스가 누출, 폭발한 것으로 밝혔다.



사용법 미숙의 가스폭발

서울 중구, 1명 중상

주물버너를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아 LPG가 폭발했다.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신당5동 476번지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피해자 안철수(남, 39세)씨가 주물버너(3열 3구)에 물을 데우려고 콕크를 열고 시간이 경과된 후에 성냥불을 켜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의 문제점에 대해 조사 한 관계자는“가스사용자의 가스안전 사용법 미숙지가 가장 큰 원인이 됐다"며“가스사용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로 피해자 안씨는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현재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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