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중희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
[인터뷰] 이중희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
  • 진경남 기자
  • 승인 2019.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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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학회 발전 위해 최선 다할 터”
수소경제사회 조기 진입 위한 사업 펼칠 것
일관된 정책 위한 전문가 협력 유도
정책수립·기술개발·정부공유 등 협력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이중희 신임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은 학회장을 맡기 이전에도 20여년 간 학회 회원으로서 수소산업의 연구 및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지난 2017년 11월 2019년 학회장에 선출됐다.

학회가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중희 학회장은 이번 임기에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학회의 발전을 위한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을 맞아 이중희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앞으로 학회장으로서 어떻게 학회를 이끌어 나갈지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이중희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
이중희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

■학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는 수소에너지와 신에너지에 관련한 전문 학회로써 우리나라의 미래 수소경제사회의 진입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학회다.

특히 대학, 연구소, 회사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고 학문발전 및 산업발전을 리드하는 학회로써 그 회원수가 약 1,000명 정도 되는 중형 학회다.

학회가 시작한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으면서 올해는 그간의 발전을 토대로 새로운 50년을 향해 새로운 희망찬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깊은 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환경오염 및 미세먼지 등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수소에너지분야에 리딩 그룹으로 자리잡기 위해 우리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 학회는 국가정책 개발, 연구개발, 산업체 육성, 인재양성 등 학회에 요구되는 책무를 최선을 다해 해 나가고자 한다.

■이달부터 수소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학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학회는 올해 학회는 물론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한 해다. 30번째의 생일을 맞는 우리 학회가 앞으로 50년, 100년의 큰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학회의 새로운 비전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울러 국가에서 요구하는 그 책무에 잘 부응할 수 있도록 회원들 간의 화합과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수소경제사회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과도 상호간 잘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제는 체계적인 국가 로드맵이 완성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학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대형국가과제의 발굴과 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수소 관련 연구활동에 대해 소개하자면

그간 학회장이 되기 이전에 20여년 간 학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고 전북대학교의 미래소재융합사업단 사업단장과 연료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지경부) 센터장으로 관련 분야의 연구에 종사해 왔다. 연구 분야로는 수소저장, 연료전지 촉매, 분리막 등 관련 분야에 많은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수소프론티어사업단에 참여하면서 고압수소저장용기를 개발해 오늘날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수소탱크를 개발해 왔다.

많은 연구 경험과 공동 연구의 경험을 살려 학회에서도 우리나라의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관련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해부터 정부의 수소산업에 대한 포부가 많이 드러났다. 학회장으로써 정부의 정책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중앙 정부에서 수소에 대한 관심이 많이 고조되고 있다. 관련 학회 학회장으로 한편으로는 매우 기쁜 마음과 동시에 약간은 걱정의 마음이 있다.

모든 학문 및 산업이 너무 지나치게 관심이 고조되면 반드시 실패가 따를 수 있다. 원천기술이 취약한 기술은 결국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상당한 분야에서 아직 우리나라 기술이 많이 취약하다.

특히 아직은 원천기술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지나치게 서두르면 외국기업만 살려주는 것이고 국내 토양이 무너질 수 있다. 정부에서도 분야별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리라 여겨진다.

소재 및 원천 기술의 확보와 국가적인 네트워크 구성, 해외 선진국들과의 공동협력사업 등 체계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고 학회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다.

■ 학회지만 동시에 업계 및 단체와 협업도 중요하다고 본다. 향후 협력 계획은

우리 학회는 우리나라가 수소경제사회에 조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산업체들과 활발한 교류 및 기술지원을 하고자 한다. 아울러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과도 국가 정책 수립 및 여러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러나 학회는 학회로써 요구되는 임무와 사회적 책무가 있다고 본다. 학회 회원여러분들의 학문적 교류와 관련 분야 학문 발전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또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향후 학회의 주요 계획은

수소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많은 지방정부들도 요즘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학회에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정책 수립, 산업체의 기술개발, 정보 공유,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연계를 통한 심포지엄 개최, 우수한 연구결과들의 발표, 해외 기술의 소개 및 협업 등 수소경제사회로 조기 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이다. 무엇보다도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한 보다 많은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수소에너지분야에 모일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해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일관된 방향으로 국가 정책이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 기술 로드맵 작성 및 방향설정에 많은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우리사회의 직면한 문제인 이산화탄소배출, 미세먼지, 에너지자원고갈 등의 여러가지 현안이 해결될 수 있는 원천기술인 수소에너지 기술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회에 주어진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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