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2월4주 기름값 최고 공급가격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로 휘발유가격을 전주대비 18.4원 인하한 1,238.4원, 경유는 17.6원 인하한 1,140.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로 휘발유를 전주대비 리터당 24.5원 인하한 1,198.7원, 경유는 37.6원 인하한 1,085.3원으로 가장 낮았다.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휘발유를 전주대비 리터당 18.6원 인하한 1,219.6원으로경유는 17.8원 인하한 1,119.8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GS칼텍스(회장 허진수)는 휘발유를 전주대비 리터당 26.4원 인하한 1,210.7원을, 경유는 29.6원 인하한 1,107.9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가격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국내 주간석유제품 가격동향을 통해 12월4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23.0원 하락한 1,212.2원, 경유는 27.3원 내린 1,108.7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1주 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2.2원 하락한 1,375.2, 경유는 21.4원 내린 1,272.6원으로 9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1,348.5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92.5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이 1,247.7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88.5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19.4원 하락한 1,493.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8.7원 높았지만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25.2원 내린 1,331.1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에 비해 162.8원 낮았다.

한편 국제유가는 12월 OPEC 생산량 감소 및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지만 위험자산 투자심리 악화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로 인해 국내제품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되고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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